박물관 소개



About North Korea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 해방 이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의 한반도를 꿈꿨지만 공산화의 계획을 가진 이들이 나라 건국을 방해했다. 
북한의 공산주의자 김일성과 박헌영은 아시아를 공산화시키려는 계획을 품은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의 마오쩌둥과 합작하여 한반도를 적화(공산화)시키기 위한 전쟁을 꾀했다. 

그리고 해방의 기쁨도 잠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김일성은 3.8선을 불법 남침했다. 

이 6.25 전쟁으로 인해 수백 만이 목숨을 잃고 대한민국은 반으로 나뉘었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피를 흘렸지만 김일성의 학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이후, 김일성은 이북 지역을 장악해 철저히 폐쇄된 사회 안에서 본인의 제국을 만들었다. 3대를 세습해 내려오는 김씨 일가는 스스로 독재자를 넘어 ‘태양신’이 되었고, 북 정부에 반하는 사상이나 언행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3대에 걸쳐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있다. 71년 전의 피는 남한에서는 멈췄지만, 북한에서는 멈춘 적이 없다.

북한 수용소 위성사진

현 북한은 주체사상 독재 정부 체제 아래 만연한 감시, 공공연한 체포와 구금 및 정치범에 대한 가혹한 처벌로 인하여 시민적, 정치적 자유가 전혀 보장되지 못하는 곳이다. 시골 가장 작은 마을까지 정부에서 파견한 감시자를 두어 북 정부에 반하는 사람이 있는지, 독재자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 이가 있는지 철저하게 감시한다. 생활총화, 5호 담당제 등 가족끼리, 이웃끼리 서로 감시하게 만드는 비인간적인 제도를 통해 북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까지 통제하고 있다. 북 주민에게 자유란 갇힌 상태 그 자체이다. 오직 태양신을 숭배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허용된 것이 없다. 


북한 곳곳에는 ‘정치범 수용소’가 있다. 이 곳에서는 소위 북한에 위협되는 자들 (반공주의자, 자본가, 기독교인, 탈북자)와 그의 가족 3대까지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 수용하여 강제 노동과 공개처형, 비인간적인 고문을 통해 처벌한다. 특별히 완전통제구역의 수감자는 다시는 일반사회로 돌아갈 수 없으며 처참한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결국 수용소 내에서 죽게 된다. 


현재 북한은 6곳의 정치범 수용소를 운영 중이며, 여전히 광범위하고 심각하며 조직적인 인권유린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는 약 20만 명이 수감되어있다고 하나 더 많은 인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 19년 연속 세계 최악의 인신매매국가 (21년, 미국무부) 

  • 1인당 국민소득 전 세계 최하위 (21년, 대한민국의 1/56) 

  • 20년 연속 세계 최악의 종교 탄압 국가 (21년, 오픈도어즈) 

  • 세계 최악의 인권 억압 국가 (21년, 미국무부, 미행정부) 

  • 영양 결핍 인구 비율 47.6% 세계 2위 (아일렌드 컨선월드와이드, ‘2020년 세계기아지수') 

  • 기아 지수 세계 12위 (독일 세계기아원조, ‘2020년 세계기아지수')



한 정부의 유일한 목적은 당의 존속이다. 주민의 자유와 민생을 돌보지 않는 오직 독재 체제 유지만을 위한 국정 운영으로 인해 2천 만의 주민이 인권뿐 아니라 기본적인 취식과 보건도 제공받지 못해 죽어가고 있다. 이미 다수의 주민들이 굶거나 얼어 죽은 상태이며,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당이 국경을 폐쇄하면서 식량 공급이 중단되어 아사자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에서도 북한은 군사 안보 구조를 유지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들이고 있고, 주민들의 생명은 당의 유지를 위한 도구로 희생되고 있다.

* 북한 내, 기아와 질병으로 길에서 굶어 죽는 일명 ‘꽃제비’ 아이들

한 주민들이 겪는 심각한 인권 탄압에 대해 국외의 여러 인권 단체들과 국제사회에서는 생명을 살리려는 목소리를 내며 북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 정부는 북한과 화친해야한다는 이유로 북 주민들에게 행해지고 있는 가혹한 고문과 생명 박탈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오히려 북한 정부에 호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 남한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와, 북한에 대한 여러 왜곡된 미디어로 인해 대한민국 내에서는 북한 인권에 대한 인식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같은 민족이자 같은 역사를 가진 우리가 누구보다도 북한 주민들을 살리기 위해 힘써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은 아직 분단된 상태이며, 북한을 다시 되찾을 때 까지 대한민국의 사명은 끝난 적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결단코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최대 비극은 거친 사람들의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다. " 

- 마틴 루터 킹 

The greatest tragedy was not the strident clamor of the bad people, but the appealing silence of the good people.


About NK Holocaust Museum

70여 년 전, 독일 나치는 600만 명의 유대인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이를 칭하는 '홀로코스트 대학살'은 한 사람으로 인해 인류 말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경악했다. 이후 무고하게 죽임 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수많은 홀로코스트 기념비가 세워졌다. 나치의 만행을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종류의 학살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박물관이 세계 곳곳에 들어섰다. 특별히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는 학살된 600만 명의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 '야드바셈 (Yad Vashem, 기억하라)'이 있다. 그 박물관 앞에는 이러한 문구가 쓰여 있다. 


'용서하되, 잊지 말자’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증언은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어 세대를 거듭하여 기억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도 국빈급 인사들을 비롯하여 어린아이부터 학생, 교사, 군인까지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반드시 방문하여 더이상 끔찍한 아픔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다음세대에게 아픈 역사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기억하고 또 기억하게 한다. 홀로코스트를 겪은 세대부터 겪지 않은 세대까지, 인류사에 커다란 아픔을 안겨준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인류 대학살의 대명사로서 전 세계에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홀로코스트에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80프로 이상의 독일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방문해서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의 책임에 대해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폴란드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 박물관
(유대인이 겪었던 끔찍한 아픔이 그대로 보존되어 지금도 추모되고 있다.)

한편, 현재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량 학살과 인권 유린은 오히려 이스라엘 홀로코스트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으며, 탈북민의 증언으로 확인되는 북한 정부의 인권 실태는 반인륜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전세계가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에게 추모했듯이 북한에서 현재 자행되고 있는 일들이 하루 빨리 멈춰야 하며, 생명을 지키는 일에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상황은

내가 어린 시절 나치 수용소에서 보고 경험한 것처럼 끔찍하거나 더욱 심하다. "


- 유대인 홀로코스트 생존자,
 전 국제사법재판소 판사 토마스 버건탈

" 우리가 홀로코스트를 추모하듯 북한을 결코 잊지 말고

    우리 시대에 이러한 범죄를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서자. "


-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 위원장
마이클 커비

  • 홀로코스트 당시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 '현대판 홀로코스트' 북한의 기아들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모든 진실들을 국내외에 알리고, 이 진실을 모든 사람들이 직면하여 하루 속히 북한 정부의 행태가 중단되도록 탈북민의 모든 증언과 기록을 대한민국 한복판에 새기려 한다. 먼저는 현재 진행중인 홀로코스트를 멈추게 하고, 나아가 다시는 인권 억압이 한반도 땅과 전 세계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북한홀로코스트박물관'은 한국에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 


“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반드시 그것을 다시 겪게 된다. ”

 - 조지 산타야나 –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인륜적 행위를 멈추는 방법은 같은 역사를 가진 우리가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그 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직면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